오라이파이 2008. 4. 14. 15:14

대구에서 통영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무렵이였다

날씨가 흐린 탓인지 지심도를 가기 위한 선착장엔 썰렁했다

 

 

 

그곳에서 일박을 하는 여행객은 그리 많지 않으리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시각에 들어가는 일행이 우리 밖엔 없기에 마치 배를 전세 낸듯한  착각이 들었다

 

섬이 워낙 작어서  그곳에 들어가면 횟집이 없다기에  통영항에서 횟감을

미리 준비 해서 들어가기로 했다

 

 

 

 

지심도 선착장

 

 

 지심도 개략도

 

 

 

지심도에 도착을 하니 날씨가 잔뜩 흐려지더니만

급기야는 비를 뿌리기 시작해서 사진도 제대로 촬영을 하지 못했다

 

부슬부슬 내리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준비해온 낚싯대를 펴긴 했으나

방파재를 후려치는 해풍과 추위때문에 30여분을 버티질 못하고 낚싯대을 접고야 말았다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에서

준비해간 회와 곁들인 소주 맛으로 여행지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이�날 날이 밝았지만 여전히 날씨는  비를 뿌리고 있었다 

지심도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아 보았지만 역시 흐림이였다

 

 

 

 

 

 

 

 

 

 

 

 

 

돌아오는 길은-

때마침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섬짐강변으로 향했다

 

 

 

 

 

 

 

 

 

 다시 이어지는 산수유 마을엔 개화시기가  절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