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시 에는/감미로운 음악

I Understand / G-Clefs

오라이파이 2009. 3. 3. 09:05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 이준호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너무도 쓸쓸한 일이다.


가슴 속까지 빤히 들여다보고
물살처럼 빠져나가는 외로움을
작은 가슴 하나로 받아내는 일은
때론 눈물겨운 일이다.



하염없이 흐드러지며
눈앞을 나뒹구는 햇살 몇줄기에도
그림자 길게 늘어뜨리고

무심코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몸서리 치게 추운것이기에


어쩌면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무모한 오만인지도 모른다.



그리워할 수 있을때
그리워해야 한다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해야 한다.

다하지 못한 말 언저리
깊게 베어내어
주절주절 뱉어도 내어야 한다.


 

 


가슴 시리도록 허전해 오면
목놓아 이름도 불러보고
못견디게 보고픈 사람은
찾아도 보아야 한다.

가끔은 무작정 달려가
부둥켜 안아도 보고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껴도 보아야 한다. (*)

 


 

  ♬ I Understand / G-Clefs



I understand just how you feel
Your love for me might not be will
It's over now but it was grand
I understand I understand

If you ever change your mind
come back to me
and you will find me waiting here
at your command
I understand I understand

I miss you so
Please believe me
when I tell you
I just can't stand
to see you go
And you know

I understand just how you feel
Let bygones be bygones
And always remember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We'll sip a cup of wi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I understand



나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알아요.
왜 내 사랑이 되지 못했나요.
이제는 끝이 났지만
정말 좋았잖아요.
나 이해해요.

마음이 바뀌시면
내게 돌아와요.
그러면 그곳엔 당신의 사람으로
기다리고 있는 나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나 이해해요.

나 당신이 너무 그리워요.
내가 (그립다는)말을 할 때는
나를 믿어줘요.
당신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가 없어요.
당신도 알잖아요.

마음이 바뀌시면
내게 돌아와요.
그리고 당신의 사람으로
기다리고 있는 나를 찾아요.
나 이해할께요.

(나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다 이해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놔 두세요.
그러나 내가 항상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
사랑한다는 것은 기억하세요.)

우리 이별을 위해 한모금 술을 마셔요.
나 이해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