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여행 이야기
추풍령 할매갈비
오라이파이
2011. 5. 22. 02:32
추풍령 부근에 오래전부터 유명하다고 알려져온 돼지갈비집이
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은적이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여행자나 운전기사분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오가며
마음먹고 한번씩 들리는 곳이라고 하니 그 맛이 어떨까?
마침 친구들과 대전을 여행하고 내려오는 터라 찾아 보기로했다.
추풍령 IC를 빠져나오는 길은 외길,
약 500여 m 지나오면 첫 삼거리를 만나는데 그곳에서 황간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면 200m 남짓 우측에 바로 간판이 보인다.
설명 만으로도 단번에 찾아올 수 있을 만큼 찾기가 쉬었다.
헉~ 자그마치 60년 전통이란다.
마침 저녁식사 시간이여서 그런지 식당안은 손님들로 꽉 차있었다
이렇게 한가한 시골길에 도대체 어디서 오는 사람인고? 싶을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종업원의 말에 의하면 이곳 식당은 고기에 바르는 고추장양념에 노하우가 있단다.
허지만 내게는 특별한 맛으로 느껴지는게 없는것 같다.
기대가 너무커서 일까?
그러나 마지막으로 먹은 잔치국수는 일품이였다.
다시물이 아닌,육수로 듬뿍 넣어준 국물이 끝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