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여행 이야기

청도 유호연지와 군자정

오라이파이 2012. 4. 27. 11:43

  청도 팔경중의 명승지이며 전국 명승지 100선중의

이곳은 고성이씨의 모헌공 휘육 선생이 연산혼조의

무오 갑자사화에 부친이 부관참시 되는등 가문이 수난을 당하자

벼슬을 버리고, 산수수려한 이곳 유곡리에 "신라지"라 불리던 못을

깊이 2m  넓이 7만여 평방미터 둘레 700여로 파고 넓혀 연을 심고

유호연지(柳湖蓮池)라 이름 지었다.

 

 

 

 

 

 

 

 

 

4간 겹집으로 방이 2간, 마루가 10간인 특이한 구조의 모헌정사(慕軒精舍)를 1551년에 지어 선비들을 만나고 후학을 가르치면서부터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군자정(君子亭)은 송나라 때 주돈이(周敦頤)의 애련설(愛蓮說)에 연꽃을 군자로 비유한데서 유래되었으며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연을 심고 정자를 지어 은둔생활을 하게 된 것은 속세에서 벗어나 군자의 삶을 살고 싶었던[싶어서인] 것이다.     [출처] 유호연지(柳湖蓮池)와 군자정(君子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