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일상 이야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건립
오라이파이
2016. 8. 1. 13:58
밀양문화예술회관이 3년이란 긴 산고끝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로 태어났다.
건축의 3대요소인 설계, 시공, 감리 중
현장감리란 사명을 띠고 뛰어든 이곳이 내겐 참으로 긴 시간이였고,
나 자신과의 싸움이였다.
현장 부근에서 방을 얻어 숙식을 하기도 했고,
승용차로, 기차로, 출퇴근을 하기도 한 여정이였다.
이곳은 나의 자부심을 심어둔 아름다운 추억이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 시킨곳이다.
오늘 개관공연 행사에 참석하고,
그간 고락을 같이하며 수고한 감리단원과
덕담을 나누며 회포를 나누니 감회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