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여행 이야기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주: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때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지는 지형) 에서
절친들과 일박을 했다
마침 때는 휘영청 보름달이라
철석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술에 취하고
정담에 빠져 밤은 깊어만 갔다.
꽁꽁 메어두고 싶은 촌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