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며 한두해 겪는 여름도 아닌데도 버릇처럼 금년은 유난히도 덥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혹 나만 갖는 편견일까? 초여름부터 따가운 태양 빛으로 대지를 달구어 대더니, 삼복도 이르기전에 가마솥이 되어 버렸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의 기세는 오픈전에서 벌써 전의를 상실해 버린듯 했다. .. 살아 가면서/일상 이야기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