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종주기 (등산) 중국 동토의 관문이며 만리장성의 동쪽 시작점 이기도 한 단동항에 밤새 태평양의 검푸른 파도를 가르며 힘겹게 달려와 도착한 시간은 아침이였다. 그리고 이나라의 첫 인상은 희뿌연 먼지와 매쾌한 냄새을 풍기는 회색의 도시였다. 항구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가이드와 첫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올라 .. 살아 가면서/여행 이야기 200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