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13일~17일
얼음이 꽁꽁 얼은 한겨울에서 단 하루만에 뜨거운 여름으로 바뀌어 진다니
야릇한 감정이 들기도 하려니와 두 계절의 복장을 준비하고
바로 적응 하기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였다
그러나 두번째로 방문하는 나라 여서 인지 설레임은 약간 덜했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밤2시였다
바닷가 근처에 자리한 A-ONE hotel 에서 여장을 풀고는
다섯 시간반이나 비행기에서 책을 보기도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기도 하고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몸을 비틀기도 하던 그 지루함을 달래기도 하고
이국땅에 도착한 기념으로 모두 한방에 모여 준비해간 양주와 소주와
맛있는 안주로 내일 여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일배를 하고는
각자의 룸으로 돌아가 이국에서의 첫날 밤을 맞이 했다
다음날 모닝콜의 요란한 전화 밸소리에 잠을 깼다
아침 햇살부터 태양은 이글거리기 시작했다
첫 관광지는 찌오프라야 강에 인접한 라마 왕궁이였다
총면적 218,000평방미터 사각의 울타리 둘레가 1,900미터에 달하여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은 방콕이 수도가 된 해인 1782년에
지어지기 시작하여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과
왕과 대신들의 업무를 위한 건물,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 옥좌가 안치된
여러 건물로 화려하게 이루어져 있었다
[왕궁 북쪽에 위치한 에메랄드 사원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왕궁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왕실 전용 사원이며 건물안의 불상은 녹색의 옥을 깍아 만들어진
높이 66cm 폭 48.3cm의 크기로 목각 옥좌에 가부좌를 튼 형상으로 안치되어 있는데
사진 촬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었다]
대웅전 옆 상층 테라스에는 4가지의 중요한 건축물이 서있다 -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황금빛 둥근탑>, <둥근탑 옆에 위치한 장서각>, <라마4세때 만들어진 앙코르와트의 석재 모형물>,
<현 짝그리 왕조 왕들의 입상 조각들이 모셔져 있는 건축물>
[에메랄드 사원을 둘러싼 화랑 내부에 그려져 있는
"라마끼연" 서사시의 장대한 스토리인 벽화중의 한 부분]
[왕족들의 시신을 화장하기 전에 안치하여 일반인이 조문할 수 있는 건물로
[잠수함을 따라 몰려오는 물고기들]
태국의 관광정보
아사아 동남쪽에 위치하고 불교의 나라로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있으며 51만 평방km
(우리나라의 약 2.3배) 의 크기에 6,000만 정도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수도 : 방콕 (BANGKOK :820 만)
기후 : 아열대 몬순기후(3~5월=하기 6~10월=우기 11~2월=건기)
주요민족: 타이족(81.5%) 화교(13.1%) 말레이족(2.9%)
주요언어: 타이어를 공용어로 쓴다
종교 : 불교(소승-95%) 회교(4%) 기독교(1%)
국왕 : 2007년현재 80세, 1946년즉위 1남3녀 (태국 국민들의 진심으로 존경 받는것이 부러웠음)
시차 : 우리나라 보다 2시간 늦음
전기 : 우리나라의 가전은 전부 현지에서 사용 할 수 있슴
환율 : 태국 1바트는 환화로 대충 곱하기 30원 으로 계산하면 편하다 (환율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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