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의 지자체에서는 경쟁처럼 올레길이나 둘레길을 개발하고 홍보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로써는 두루두루 언제인가는 한번쯤 둘러 보아야할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다녀온 부산 [이기대 둘레길]이야 말로 바닷길을 끼고 있는
천혜의 명품코스라는걸 확인하고 왔다.
오륙도섬의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광안리 동생말까지의 대략 4Km의 둘레길을
태평양 푸른바다를 끼고 걸으면,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길의 조화로움과
온몸이 햇볕에 노출되어 비타민D를 마구 생산해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느새 해송의 그늘속에서 풍겨오는 진한 솔향도 느끼게 된다.
그렇게 두어시간을 걸으면 지나가면서 연신 웃음으로 인사하는 사람도 만나고
세상 모르고 낚시에 몰두하는 사람도 보고, 출렁다리도, 농바위도, 해국도, 시비도...
이렇게 부산 이기대둘레길이야 말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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