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는 보물 제147호로써 밀양시 내일동4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경덕왕(742~765)때 이 자리에 있었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 되었으며,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물이다.
고려 공민왕(1365년)때 김주(金湊)가 밀양 부사로 부임해새로이 다락을 높게 신축하여 영남루라 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884년 이인재(李寅在)부사가 중건한 것으로
조선시대때부터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루로 일컬어 왔다.
영남루는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하여 그 경관아 수려하여,
1931년 조선16경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나 서예가로 부터 불가사의한 필력으로 지칭되는 것은
이인재 부사의 첫째아들 이증석(11세), 둘째아들 이현석(7세) 형제가 쓴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와 영남루(嶺南樓) 현판이다.
영남루의 야경은 밀양8경중의 하나이다.
영남루에서 바라보는 밀양강의 풍광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작곡가 박시춘의 흉상이 그의 생가옆에 세워져 있고
그가 작곡한 [애수의 소야곡]의 악보도 돌에 새겨져 있다
영남루를 오르내리는 계단은 아주 정교하게 짜여져
바로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과 노약자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나사형으로 평길로 만들어져 있음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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