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석빙고가 있었다니
실로 선조들의 지혜가 놀라웠으며 양쪽벽을 이어주며 공중부양 되어 있는
반원아치 형태의 건축 공법에 더욱 놀라웠다.
규모로는 경주 석빙고 다음이라니 또 한번 놀라웠다.
청도군의 해설자로 부터 전해 들은 석빙고의 비밀 세가지를 다시한번 되새겨 본다.
첫째 - 얼음 녹은 물이 바닥중앙의 배수로를 따라 동쪽 끝에 마련된 배수공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게 설계하였고
둘째 - 햇볕으로 부터 뜨거운 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넓고 두꺼운 돌을 덮고
그 위에 다시 흙과 회로 차단막을 설치하고
셋째 - 출입구로 통한 외기를 막기 위해 환풍로를 설치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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