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엑스포

 

2012년 08얼06일

여수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조금 지나고 있었다.

삼복중이라 강렬한 태양속의 찌는듯한 더위 였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해풍의 청량함에 짜릿함마져 느꼈다.

우선 박람회장의 규모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고 

다음엔 수많은 인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장 큰 볼거리라는 아쿠아룸은 4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자의 설명에 포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었다, 여러 국가관의 가는곳 마다, 관람시간 보다는 대기 시간이 훨씬 많았다.

인내심이 필요한 관람지였다.

 

 

 

 

 

 

                  MUSIC : At The Edge Of The World -  Aimee Mann & Zach Gill

 

한국관,주제관,해양생물관,해양산업기술관,해양문명도시관,

기후환경관,국제관-A,B,C,D동,지자체관,독립기업관,국제기구관

국제박람회기구관,해양베스트관,한국해운항만관,대우조선해양로봇관......

 

수많은 주요시설을 하루에 관람하기란 불가능 하리 만큼 방대한 규모였다.

하루 종일을 쉼없이 돌아 다녔지만 겨우 1/4정도는 보았을까?

어느덧 저녁 8시30분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빅오쇼" [big "o" show] 시간이 닥아왔다.

"빛"과"물"의 조화로움으로 밤하늘에 펼쳐지는 쇼는 환타지아의 극치를 이루어 내고 있었다.

그 거대한 스케일의 장대함을 동영상으로 표현하기란 어림없지만 카메라에 담아봤다.

 

 

 

 [빅오쇼]를 관람하기 위하여 모인 관중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처음엔 박람회를 왜? 하필이면 여수에서 개최를 했을까? 하는 의문에서

아! 그래서 여수였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게 되었다.

 

각 나라에서 보여주는 모든 전시물은 무궁무진한 바다이야기가 주제이며

바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

바다의 활용과 

바다의 보존을 위한 캠페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