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이야기 우리집에 놀러온 가까운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집에 오래된 진공관앰프가 하나 있는데 사용하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고...." '진공관앰프'란 말에 귀가 번쩍뜨인 내가 "친구야 방금 뭐랬지? 그거 날 줄 수 없냐?" 그래서 몇번을 졸라, 그 육중하고 버거운 .. 살아 가면서/일상 이야기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