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여행 이야기

미국 서부여행기

오라이파이 2013. 12. 16. 22:38

미국 서부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온 지명이 많다.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엔젤로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요새미티국립공원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 후버댐

아리조나주의 그랜드캐년. 윌리암등...

 

그동안 내가 이용한 교통편은 주로 AA항공의 비행기가 아니면

그레이하운드 버스편였다. Amtrak 이라고 하는 기차편이 있긴하지만

달리는 호텔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고가여서 고려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랜드캐년이나 요새미티국립공원 같은곳엘 갈려면

그레이하운드 버스편이 문제가 있다는것이다.

우선은 하루에 두 세편 밖에 없을 뿐더러, 그마져도 환승을 해야한다.

많은 고민 끝에 서부여행은 펙케이지여행으로 택했다.

시간도 여행경비도 오히려 유리한 측면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나라에선 모 장소에서 명소를 관광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할려면

기본이 4~5시간이 소요된다. 2시간 보고 5시간을 달려야 하기에

하루에 두 세곳 밖엔 볼 수가 없다.

이를테면 L.A에서 라스베가스를 갈땐 6시간 이상이고, 돌아오는 길인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는 7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관광하러 온 여행객이 차를 타면 잠만자는 진풍경이 다반사이다.    

그도 그럴것이 창밖을 봐도 그냥 끝없는 지평선 만이 보일뿐이니까. 

광활한 대륙을 품은 미국여행의 단점이기도 하였다.

새삼 고국에 두고온 금수강산의 그토록 아름다운 산하가 그리워진다.

 

[L.A의 한인촌 거리]

 

 

 

 

[캘리코는 서부개척시대 황금알을 낳는 은광촌이였지만

지금은 채광은 하지 않고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은채취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4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길이가 446Km에 이르고 강폭은 6~30m 이며 계곡의 깊이가 1.500m에이른다]

 

 

[19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캐년을

1시간 정도 둘러 보았다]

 

 

 

 

[라스베가스는 환락의 도시, 도박의도시답게 화려했다.

아래사진은 중심가 번화가에서  저녁8시가 되면 모든 가로등과 불빛이 꺼지고 우리나라 LG에서 제작한

LED 스크린쇼가 펼쳐지면서 시내는 수많은 인파의 물결로 축제가 펼쳐진다]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호텔은 4.000여개의 객실을 갗춘 세계 4번째 호텔이라는데

매회 펼쳐지는 대규모공연, 세계의 명품관, 호텔내부에 강을 만들어 배를 띄워놓고 관광객을 태우고

인공하늘의 구름을 보노라니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정말 별천지였다]

 

 

 

[요새미티국립공원은 미국3대 국립공원이며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비공식적으로 관광했단다.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솔뱅마을은 덴마크인들이 미국에 이주한 집단마을이란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는 꼭 한번 오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

 

 

[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샌프란시코 전경]

 

 

 

[몬트레일리반도의 바다를 끼고 있는 Pebble Beach 골프장은            

세계적인부호들과 스타들이 모여사는 서부의 카리브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미국의 아름다운 100대 골프코스중 1위로 선정된 곳이다 

 Pebble Beach 골브장을 밟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린것은 나에겐 큰 행운이였다]

 

 

 

 

 

[몬테레이 반도 해안길 "17마일 드라이브"코스는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찾아보라는 조언을 하고싶다.그곳은 파라다이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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